신생아 중환자실 특수검사 및 처치
1. Echocardiography, 심장 초음파
< 목적 >
- 심장에 자세한 구조뿐만 아니라 기능까지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많은 경우 침습적 진단 방법인 심도자 검사를 대신 할 수 있음
- 뛰고 있는 심장의 단면을 영상으로 관찰하고 혈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심장의 구조 및 기능을 쉽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음 → 심방중격결손, 심실중격결손, 활로 사징 등과 같은 여러 선천성 심장병 및 가와사키병, 류마티스성 심장병, 심근염, 심막염, 부정맥 등의 거의 모든 심장 질환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필수적인 검사로 이용
- 산전 초음파 검사상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아기의 심음에 이상이 있을 경우: 즉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선천성 심질환이나 심장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아기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함 → 선천성 심질환의 종류는 다양하고 질환에 따른 예후도 다양하므로 반드시 소아 심장 전문의와 상의하여 앞으로의 치료방침을 세우도록 권장
< 방법 >
- 검사시간 : 20~30분 정도 소요
- 상의를 벗은 상태에서 가슴에 심전도 전극을 부착한 후 더 선명한 초음파 영상을 얻기 위해 탐촉자(probe)에 젤리를 묻힌 상태로 시행
- 높은 파장의 초음파를 변환기로부터 방출하게 하여 검사하고자 하는 장기를 통과시켜 진단
- 변환기를 심장 위에 놓고 심장구조에서 반사되어 나온 음파가 변환기에 반영, 음파는 증폭되어 역전류검출관 위에 나타남
< 간호 >
- 특별한 안정이나 금식은 필요하지 않음
- 허리 상부에 옷을 입지 않아야 함
- 처음에는 앙와위로 그 다음에는 좌측위로 누워야 함
- 작고 구조가 복잡한 심장과 혈관을 검사해야 하므로 협조가 안되 움직이면 정확한 검사가 어려움 → 협조가 안되는 소아는 검사 30문에서 한 시간 전 진정제를 복용하여 재운 후 검사해야 함
- 투여하는 진정제는 소아에서 안전한 약물로 부작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으나 쓴 맛으로 인해 약을 먹일 때 보채거나 토할 수 있으므로 검사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음
- 잠들기 전 신경질적이 되거나 집에서 많이 자고 온 경우 흥분한 채 쉽게 잠이 들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날부터 많이 재우지 않는 것이 좋음
- 만 3세 이상의 협조가 되는 소아는 재우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음
2. brain sono, 뇌초음파
< 목적 >
- 저산소증 및 허혈성 뇌손상(미숙아의 뇌실주위 뇌연화증), 미숙아의 배아기질 및 뇌실 내 출혈, 수두증, 선천성 기형의 초음파 진단, 감염, 두개내 종양 등을 진단하기 위함
< 방법 >
- 초음파는 뼈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성인의 머리에서 뇌초음파 검사는 이용되지 않고, 신생아의 머리에는 뼈가 없는 천문 부위가 있어 이곳에 초음파를 통과시켜 검사를 진행
- 검사 부위에 젤을 바름 (젤은 초음파 검사가 잘 되도록 도와주며, 인체에 무해함)
- 탐촉자를 대천문 부위에 대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검사 (예상 소요 시간은 약 30~60분이나, 환자 상태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음)
< 간호 >
-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발생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신생아, 영아의 경우 병원의 검사실을 무서워하므로 검사 진행이 힘들 수 있음 → 이때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고 부모님들의 협조가 검사에 매우 중요하다고 미리 교육하면 좋음
- 만약 대상자의 움직임이 심하다면,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약물을 이용하여 수면상태에서 검사를 시행
-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으나 신생아, 영아의 경우 검사 전 우유를 미리 준비해두면 검사 도중에도 우유를 먹이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검사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음
3. ROP 검사
< 검사가 필요한 경우 >
- 출생주수가 32주 이하인 경우, 출생 체중이 1500g 이하인 경우, 출생 체중이 1500~2000g 이라도 불안정한 임상경과가 보이는 경우 → 발생가능성 높기 때문에 선별검사가 필요
< 검사종류 >
- 도상검안경: 직접 망막을 관찰한다.
- 안저사진: 망막의 사진을 찍어 평가하기도 한다
4. 광범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
- 국가 무료 검사 항목(선천성갑상선기능저하증, 페닐케톤요증, 단풍당뇨증,부신과형성증, 호모시스틴뇨증, 갈락토즈혈증) 이외에도 최신 개발되어 50여 종의 대사 이상 질환을 한번에 선별 검사할 수 있는 Tandem MASS Spectrometry(MS/MS)라는 기법으로 검사를 시행
- 검사방법: 발뒷꿈치에서 채혈
- 검사결과: 채혈 후 10~12일이 소요
- 선천적인 탄수화물, 단백질, 지방 등의 대사장애로 인한 질환으로 조기에 치료를 놓쳤을 경우 심한 지능 및 발달장애, 뇌장애, 간 및 신장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 → 모든 신생아에 대하여 대사 이상 증후군에 대한 스크리닝 검사가 추천
< 검사시기 >
- 출생후 24시간 이후에서 7일경 시행
-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와 같이 영양 공급이 불가피하게 늦어지고 입원이 길어지는 경우 대개 생후 5일 이후에 검사를 시행
- 미숙아의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의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출생 1개월 이내에 재검을 시행
5. 황달검사
- 생후 첫 주 내 만삭아의 약 60%, 미숙아의 약 80%에서 관찰
-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좋아 지지만 심한 황달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음
- 검사방법: 발바닥이나 정맥에서 혈액을 뽑아서 검사
- 기구를 가지고 피부에서 측정하여 어느 정도 추정하기로 하지만 혈액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혈액검사를 해야 함
- 치료의 결정은 황달 수치를 출생 후 시간에 따라 평가하고 이와 함께 신생아의 재태연령, 기저질환 여부,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
6. 신생아 청력검사
- 청력 손상 신생아를 6개월 이전에 조기발견 및 중재 시 5세까지 적절한 언어 발달가능
- 퇴원 전 모든 신생아에게 청력검사 실시함(AABR, AOAE)
- 검사시기: 출생 후 2일 이후, 1개월 전후
- 난청을 조기 발견하여 언어장애,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
- 아기가 잠든 사이 검사하며, 규칙적인 작은 소리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뇌파를 분석
- 검사 결과는 담당 간호사에게 문의하시고 재검일 경우 이비인후과 외래 방문하셔야 함
* 참고
- 수문사, 최신건강아동학1, 2
- 서울아산병원
- 서울대학교병원
- 삼성서울병원
- 연세 세브란스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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